'신의 복서' 파퀴아오 충격의 KO패, 선수생활 접나?
2012-12-10 05:48 (한국시간)
'신의 복서' 파퀴아오가 8일 KO패를 당해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사진=HBO 캡처>
필리핀의 복싱영웅 매니 파퀴아오가 치욕의 KO패를 당해 선수생활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파퀴아오는 8일(현지시간) 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MGM호텔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린 후안 마누엘 마르케즈와의 논타이틀 경기에서 6라운드 2분59초만에 KO패를 당했다. 파퀴아오는 얼굴에 강펀치를 얻어맞고 그대로 다운돼 2분여를 일어나지 못했다. 레퍼리는 즉각 마르케즈의 KO승을 선언했다.

마르케즈는 그동안 파퀴아오와 맞붙어 2번은 판정패, 한 번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엔 KO승을 거둬 복수전을 펼쳤다.

이날 두 선수는 1라운드부터 격렬하게 맞붙었다. 파퀴아오는 3라운드 마르케즈의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맞고 주저 앉았다. 그러나 5라운드에선 마르케즈를 플로어에 눕혀 경기흐름은 파키아오에 유리히게 전개되는 듯 했다.

운명의 6라운드에 들어서도 두 선수는 강펀치를 교환하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 1만5천여 관중을 흥분시켰다. 그러나 마르케즈의 오른손 스트레이트가 파퀴아오의 턱에 명중,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파퀴아오가 KO패를 당한 것은 그의 선수생활 17년만에 처음이어서 충격이 컸다.

이날 패배로 파퀴아오는 통산 전적 54승5패2무, 마르케즈는 55승6패1무승부를 기록했다.



박현일 기자, uk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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